[더뉴스] 이준석 vs 정진석 정면 충돌...권성동 중재 통할까? / YTN

2022-06-09 43

국민의힘에서 당내 주도권을 두고 힘겨루기가 시작됐습니다.

주인공은 0선의 최연소 당 대표 이준석 대표와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인데요.

두 사람의 공방, 먼저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두고 시작됐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지방선거 직후에 과연 우크라이나를 제일 먼저 달려가는 것이 우선순위였을까. 지방선거의 민의를 다시 곱씹으면서 어떻게 하면 윤석열 정부를 튼실하게 뒷받침할까 하는 그런 집권 여당의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그런 거를 먼저 해야 될 게 아닌가.]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8일, YTN '뉴스큐') : 정당 외교 차원에서 와서 지지를 표명하고 우리 한국이 재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는 것이 왜 자기 정치입니까? 선거 전에 가면 전에 갔다 뭐라 할 것이고 선거 끝나고 가면 끝나고 갔다고 뭐라 할 것이고….]

지방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보다 먼저 '혁신'을 외치면서 혁신위원회를 띄웠는데, 구성과 활동 범위를 놓고 갈등이 불붙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이 혁신이 무슨 혁신인가 하는 궁금증이 있어요. 최재형 위원장, 천하람 위원으로 보면 '이준석 혁신위'로 시작하는 것 같아요. 나머지 분들이 어떻게 채워질지는 두고 봐야겠죠.]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8일, YTN '뉴스큐') : (제가) 최고위원들이 한 사람씩 추천해서 혁신위를 구성하자 그래서 최고위원들이 동의했거든요. 이번에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때 구성할 때 제가 최재형 원장 한 분 딱 제가 추천하겠습니다 하고 나머지는 정진석 전 부의장께서 다 구성하셨어요. 그러니까 그건 그러면 정진석 공천이었습니까?]

두 사람의 공방은 감정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SNS에 정치 선배의 우려를 그렇게 치부할 수 있느냐며 거친 표현을 썼고요.

이준석 대표는 우크라이나에서 답례품으로 받은 철퇴를 SNS에 올리면서 정진석 의원을 정조준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의원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굉장히 내가 이준석 대표의 행보에 시비를 걸어서 이준석 대표를 무슨 끌어내리려고 한다는 둥 이런 억측으로 연결돼서 저도 조금 당혹스러웠는데 그런 거 아니고요. 제가 노파심에서 정치 선배로서 얘기...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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